[뉴스핌=한기진 기자] NH농협금융이 부산에 처음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상품을 한 곳에서 모두 판매하는 금융복합점포를 열었다.
<농협은행이 부산에 지방 첫 복합점포인 NH금융플러스 BIFC센터를 열었다. 사진좌측부터 NH투자증권 동부지역본부 김대영 본부장, 한국남부발전 신성현 경영전략처장, NH농협은행 부산영업본부 하상경 부행장보/사진=농협금융> |
NH농협은행 부산본부는 21일 오전 10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지방 첫 복합점포인 NH금융플러스 BIFC센터 개점식을 했다.
이 점포는 기존 농협은행 BIFC지점에 증권과 보험을 입점시켜 금융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로 전환했다.
현재 농협금융은 서울 광화문, 여의도와 경기도 분당, 삼성역 등 모두 4곳에 금융복합점포를 운영중이다.
올해 초 만들어진 네 곳의 복합점포 관리자산은 개설 전 26조504억원에서 7월말 32조489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금융자산 1억원 이상의 VIP고객 수도 5311명에서 6879명으로 1568명 늘었다.
부산 복합점포가 입점한 부산국제금융센터는 부산 금융중심지의 랜드마크인 63층 규모의 건물로,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한국해운보증보험, 신한은행, 부산은행 등 23개 금융기관이 입주해 있다.
농협금융은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거점도시에 新복합점포를 확대 개설할 예정이며, NH농협금융PLUS+센터를 고객의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표 영업채널로 육성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