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 개최…“강남 관광 활성화”

기사입력 : 2015년10월22일 11:10

최종수정 : 2015년10월22일 10:39

[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면세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외국 관광객 1만여명을 직접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들 관광객들은 잠실에서 열리는 패밀리콘서트 관람과 더불어 롯데면세점을 포함한 월드어드벤처, 월드타월몰 방문은 물론 올림픽공원과 석촌호수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측은 강남지역 명소 알리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4일 열리는 첫날 콘서트에는 ‘강남스타일’로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싸이와 김연우, 에일리 등이 공연에 나설 예정이며, 25일에는 한류스타인 엑소(EXO), 보아, 에픽하이, 레드벨벳, 혁오가 공연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1만명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엑소(EXO) 팬 미팅도 이날 별도로 진행된다.

한류 스타를 활용한 롯데면세점의 대규모 외국 관광객 유치는 지난 5월과 9월 잠실 주경기장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패밀리콘서트 이후 올해에만 세 번째이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패밀리콘서트를 통해서만 약 4만 1천 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은 것으로 집계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 관광객을 위한 패밀리콘서트와 동시에 강남지역에 대한 관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문화 이벤트를 준비해 내달 중순까지 송파구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24일 월드타워점 아레나 특설무대에서는 박상민, 박학기, 허각이 나오는 ‘8090콘서트’, 25일 같은 장소에서 울랄라세션, 겜블러크루, 네이브로 등이 공연하는 ‘드림콘서트’도 개최된다. 이에 앞선 지난 17일에는 B1A4, 틴탑, 오렌지카라멜 등이 출연한 ‘K-POP콘서트’, 18일에는 호란, 좋아서 하는 밴드, 다락방 라디오가 나선 ‘LOVE콘서트’가 성황리에 열렸다. 또 월드타워 아트리움 특설무대에서는 오는 31일과 내달 7일, 14일에 총 6차례에 걸쳐 샌드아트와 매직쇼 등이 펼쳐지는 컬처 스테이지가 준비돼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같이 대중문화 산업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을 의미하는 ‘투어’를 합성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가 향후에도 외국 관광객 유치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한류 문화의 대표 상품인 패밀리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24일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연 2회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패밀리콘서트를 정례 개최하기로 했다.

패밀리콘서트는 지난 2006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22차례 열렸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한민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전용 콘서트도 시작했다.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직접 유치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8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이를 통해 총 2400억원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이홍균 대표는 “한류 마케팅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면서 2006년 시작한 패밀리콘서트는 한류 문화 확산과 외국 관광객 직접 유치에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 패밀리콘서트를 통해 외국 관광객들이 강남권의 주요 관광명소도 방문하게 함으로써 ‘다시 오고 싶은 강남’을 만들어 이 지역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檢, 최재영 불기소 판단 근거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김 여사와 최재영 목사 등 관련자들을 모두 불기소 처분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첫 조사와 이전 매체에서 '청탁이나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한 최 목사의 발언에 무게를 실어줬고, 청탁금지법상 직무관련성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성남=뉴스핌] 이호형 기자 =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차 출국하는 김건희 여사. 2024.06.10 leemario@newspim.com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2일 '대통령 부부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 여사, 최 목사,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등 5명을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의 판단은 최 목사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김 여사에게 접근했다는 것이다. 앞서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동향인 것 같은데 고국에 제 고향이 마침 경기도 양평군이다'라며 첫 메시지를 보냈고, '큰 형이 김광섭(김 여사 부친) 선생과 함께 근무했다'며 동향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후 최 목사는 '저는 보수가 아니고 진보 목회자인데 왜 자꾸 두 분을 뵈면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투표권도 없으나 좋은 결과 있기를 다시 한번 기원해 봅니다' 등의 메시지를 보내자 김 여사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ㅠ'라고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 관계자는 "카카오톡 내용을 전체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키'라고 봤다. 약 2000여개 카카오톡을 주고받았는데 최 목사가 보낸 1350여개 중 689개가 미제출 내지는 삭제됐으며, 191개는 최 목사가 고의로 삭제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삭제한 내용들은 최 목사가 김 여사에 대한 친밀·관심·지지를 표현하거나 '윤후보 내외를 악마화하고 참 두렵고 참담하더군요' 등 진보 진영이나 서울의소리를 비난하는 내용 등이었다. 검찰은 김 여사가 대선 과정에서 제기됐던 '쥴리 의혹'을 해소하는 데 고향에 대해 알고 있던 최 목사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고 봤다.  특히 검찰이 김 여사, 최 목사 등을 불기소 처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최 목사 본인이 줄곧 청탁이나 직무관련성이 없는 선물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최재영 목사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관련 청문회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7.26 leehs@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최 목사는 2022년 6월 20일 김 여사에게 샤넬 화장품을 선물한 것에 대해 '순수한 마음으로 준비한 취임 축하 선물이었다'며 청탁과 전혀 무관하다고 진술했다. 최 목사는 본인이 기록한 '복기록'에서도 '개인적인 관계에서의 선물이나 뇌물이나 청탁의 용도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기재해놨다. 2022년 9월 13일 디올백 가방에 대해서도 최 목사는 '디올백은 하나의 입장권 티켓으로 접견 기회를 위한 수단이다'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검찰 조사 이전부터 다른 매체 인터뷰 등을 통해 '대가성이나 직무관련성은 전혀 아니다', 공익 차원에서 폭로한 게 본질이지 직무관련성과 연결하면 안 된다'고 발언했다. 다른 검찰 관계자는 "애초 최 목사를 1차 조사한 이후 2차 조사는 계획이 없었으나 이후 장인수 서울의소리 기자가 최 목사가 제공한 카카오톡 내용 중 '이건 직무관련성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최 목사를 다시 조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의소리 의혹제기에 대해 '이것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 1차 조사에서 대통령 직무에 영향을 미칠 목적 없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물었고, 2차 조사에서 청탁은 있었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검찰 측은 최 목사의 진술이 바뀌었음에도 재조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최 목사의 진술 변경은 '청탁을 포함했다'는 사실관계 변경이 아니고, 거기에 대한 법적 평가만을 달리한 것"이라며 "추가조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봤고, 본인이 사건 당시 썼던 복기록이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hyun9@newspim.com 2024-10-02 17:27
사진
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