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 덕분이다. 특히 외국인은 3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40포인트, 0.86% 오른 2040.4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하루 동안 외국인은 1174억원, 1602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2806억원을 팔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 449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오전부터 오름세를 나타내던 의약품이 4%대 상승했고 의료정밀 기계 등이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LG화학 등이 각각 2%대 올랐고 현대차는 2% 넘게 내렸다.
한편 코스닥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67포인트, 0.84% 상승한 681.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메디톡스와 컴투스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바이로메드가 9%대 올랐고 뒤이어 로엔이 5%대 급등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