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홍경민이 故신해철을 모창했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불후의 명곡' 홍경민이 고(故) 신해철을 모창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고 신해철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경민은 넥스트와 함께 '안녕' 무대를 선보였다. 홍경민의 무대가 끝난 후 출연자들은 "신해철 선배님과 목소리가 똑같다. 리허설 때 신해철 선배님이 오신 줄 알았다"고 극찬했다.
MC 신동엽 역시 놀라기는 마찬가지. 신동엽은 홍경민에게 "신해철 모창을 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일반적인 발음으로 하면 홍경민이지만, 아에이오우 발음을 과하도록 정확하게 하면 된다"며 모창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신동엽은 "신해철씨 반응은 어땠냐"고 물었고 홍경민은 "주변에선 다 웃고 쓰러졌는데 신해철 씨는 '아 그래, 옛날엔 내가 그런 식으로 부른 적이 있었지'라고 덤덤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경민은 424표를 획득하며 앞서 394표를 받은 케이윌을 꺾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