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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3번째 웹드라마 키워드는 '즐거운 도전'

기사입력 : 2015년10월26일 16:00

최종수정 : 2015년10월26일 15:45

삼성 제작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 개최

[뉴스핌=김연순 기자] 삼성이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을 통해 2030 세대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구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세번째로 제작한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쇼케이스을 열고 주연을 맡은 EXO(엑소) 시우민과 김소은, 신인배우 장희령과 장유상, 이형민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미디어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출연배우들이 도전에 반하다의 핵심 키워드인 '도전'을 강조하며 "여러분의 즐거운 도전을 응원합니다!"라는 구호와 파이팅을 외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삼성이 제작한 2013년 웹드라마 '무한동력'이 청년들의 취업 고민을, 2014년 '최고의 미래'가 직장과 사랑, 인간관계 등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그렸다면 올해 제작한 '도전에 반하다'에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즐거운 도전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도전에 반하다의 또 다른 볼거리는 삼성그룹이 젊은층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다. 극 중 '하나 더하기' 동아리원들이 '삼성그룹 대학생 끼봉사단'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문화봉사활동을 펼치는 모습과, 우리 사회에 즐거운 도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삼성 '플레이 더 챌린지' 행사 무대에 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극 중 '반하나'가 자신의 오랜 꿈인 푸드 트럭 창업을 위해 자문을 받는 장면에서는 삼성이 지원하는 대구창조혁신센터가, 대학생 교사로 중학생들을 멘토링 하는 장면에서는 사교육 받을 기회가 적은 중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을 돕는 '드림클래스' 모습이 담겼다.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 포스터

10분 분량 총 6편으로 제작된 '도전에 반하다'는 대학생들의 유쾌한 도전을 담은 웹드라마다. 시우민과 김소은은 각각 주인공 '나도전'과 '반하나'로 분해 도전 동아리 '하나 더하기'의 폐쇄를 막기 위해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대학생으로 활약했다.

그간 미안하다 사랑한다, 눈의 여왕, 나쁜남자와 오렌지마말레이드 등 인기 드라마를 연출해온 이형민 감독은 "웹드라마에 참여한 것은 신선한 경험"이라며 "호흡이 짧은 웹드라마의 특성을 반영해 시청자들이 간편하게 볼 수 있고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풀어나갔다"고 밝혔다.

도전에 반하다는 제작을 공표한 10월 4일부터 현재까지 타이틀은 물론 출연진의 행보가 SNS와 포털사이트에서 인기 키워드로 등극하는 등 소셜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쇼케이스에 소셜팬을 초청하기 위해 진행된 ‘도전에 반하다’ 포스터 문구 만들기 이벤트에는 총 2만여 명의 소셜팬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10월 26일 오후 5시에 첫 편이 공개되며 이후 매일 오후 5시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영상은 삼성그룹 소셜미디어 채널과 유튜브, 네이버,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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