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종목 전폭 지원, 후원 선수마다 스타로 성장
[뉴스핌=한기진 기자]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스포츠 선수마다 성공신화를 써가고 있다. 피겨여왕 김연아,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에 이어 선택한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가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KB금융은 지난 9월에 2018 동계 올림픽에서 빙상 유망주의 메달 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 피겨 주니어 국가대표 차준환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차준환은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피겨 김연아 이후 다시 한번 한국 피겨를 세계 무대에 알리고 한국 남자 피겨를 이끌어갈 우수한 재목으로 평가 받고 있는 선수이다.
후원 계약 이후 차준환 선수는 지난 10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5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주니어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와 큰 격차로 우승한 차준환 선수가 ‘스포츠스타 제작소’ KB금융의 후광을 얻고 어디까지 성장할 지 주목되고 있다. KB금융그룹이 김연아 선수를 후원하면서 세계적인 선수로의 성장을 도왔던 사례를 다시 보는 듯 하다.
KB금융그룹은 올해 새롭게 POST 박태환을 꿈꾸는 이호준 수영선수와 후원계약을 맺은데 이어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준비하고 있다. 피겨 스케이팅 선수, 피겨 국가대표팀과 피겨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쇼트트랙 스케이팅 선수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ISU 쇼트트랙 월드컵 및 종합선수권대회 후원, 컬링 국가대표팀 후원,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후원 등을 통해 '동계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후원 계약 이후 차준환 선수는 지난 10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열린 2015 오텀 클래식 인터내셔널 남자 싱글 주니어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사진=KB금융> |
KB금융은 김연아, 박인비 등이 후원이 없을 때 손을 내밀어 함께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됐다. 리듬체조의 손연재 선수 역시 2010년부터 KB의 후원을 받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KB금융은 국내 다른 기업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 ‘스타’를 통한 마케팅이 아닌 ‘루키’에 주목해 될 성 부른 떡잎을 찾는 방식으로 성공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꿈을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면 정말로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KB금융의 경영철학과 괘를 같이한다.
KB금융은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고 비인기 종목이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