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개인 소비 지출 규모가 8개월 만에 최소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메이시스 백화점<출처=블룸버그> |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소비지출이 0.2% 늘 것으로 전망했다.
8월 개인 소비 지출 증가율은 0.4%로 유지됐다.
상무부는 이날 발표된 소비지출 수치가 전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소비지출은 2분기보다 3.2% 늘었다.
개인 소득은 9월 중 0.1%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가장 작은 수치다.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8월보다 0.1% 내려 1월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PCE 가격 지수는 0.2% 상승해 지난 4월 이후 가장 작은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가격지수는 0.1%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근원 PCE가격지수는 1.3%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