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현대증권은 의료, 산업용 카메라를 생산하는 뷰웍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분기 매출액 기준 2번째로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도 시장 컨센서스 8% 이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주력 제품 FP-DR의 케어스트림(Carestream)을 비롯한 대형 완성품 업체향 매출이 증가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24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FP-DR의 높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달 신제품 TDI카메라의 첫 매출이 발생해 외형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의견 '매수'와 의료 업종 톱픽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TDI카메라와 치과용 FP-DR, 동영상용 FP-DR 등 신제품 효과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