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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상하이 강세장 진입, 닛케이 2개월 최고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7:20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7:20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한국은 소폭 하락.. 항셍도 보합 마감

[뉴스핌=김성수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행보를 보인 가운데, 중국 증시가 저점보다 20% 넘게 오르며 강세장 국면에 진입했다. 일본은 2개월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3.18포인트, 1.83% 오른 3522.82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4.91포인트, 0.46% 상승한 1만1939.81포인트에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77.43포인트, 2.13% 오른 3705.97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8월26일 기록한 단기 저점에서 20% 넘게 오르면서 기술적 '강세장' 정의 구간에 진입했다.

5일 상하이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이날 약보합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후 들어 다소 주춤해지긴 했지만 꾸준히 상승폭을 늘렸다. 중국 투자자들의 마진 거래가 다시 1조위안 규모로 증가하면서 증시 상승을 부채질했다. 다만 중국 증시가 버블이었을 때 마진 거래가 2조2000억위안이었기 때문에, 증시가 또 한 차례 급등락을 반복할 수 있다는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CLSA의 프란시스 청 선임전략가는 "매도세력이 충분히 팔았고 중국 증권당국이 공매도세력을 잘 다스렸기 때문에 시장이 오르기 시워진 상태"라며 "또한 중국이 추가 금리인하와 함께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시장의 분위기를 진단했다.

홍콩 증시는 장중 반등했지만 결국 약보합권으로 내려섰다. 다만 중국 H주는 본토 거래소 강세를 따라 상승권을 유자했다. 홍콩은 '선강퉁'의 연내 실시 소식이 결국 미확정이라는 해프닝에 그치면서 투가 열기가 다소 시들해졌다. 

이날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53포인트, 0.01% 내린 2만3051.04포인트에 마감했. 그러나 중국 본토 대형종목으로 구성된 H지수는 56.93포인트, 0.54% 오른 1만617.67포인트의 상승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1% 상승하며 8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금리인상 발언에 엔화 약세가 재연된 데다, 전날 우정그룹 3개사가 성공적으로 기업공개한 뒤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인 여파가 이어졌다. 중국 증시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른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89.50엔, 1.0% 오른 1만9116.41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14.67엔, 0.95% 상승한 1555.10엔에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미국 하원 증언에서 "만약 경제 성과가 연준의 기대에 부합한다면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쿄 외환시장의 달러/엔 환율은 121엔 선까지 고점을 높인 후 뉴욕장 대비 0.02% 오른 121.55엔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대만 증시는 중국과 대만의 정상회담 호재로 상승한 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약보합에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6.84포인트, 0.08% 내린 8850.18포인트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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