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안전제일' 김정민·최시원-'여신상' 이해리·임다미-'은행잎' 신지·홍진영-'상감마마' 이현·모세 추측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복면가왕 안전제일', '여신상', '은행잎', '상감마마'의 정체에 대해 연예인 판정단과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복면가왕 안전제일'은 최시원과 김정민으로 갈리고 '여신상'에 대해서는 이해리와 임다미가 거론되고 있다. '은행잎'은 연예인 판정단이 추측한 신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홍진영을 주장하고 있고 '상감마마' 역시 이현과 모세로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복면가왕 안전제일', '여신상', '은행잎', '상감마마'는 각각 K2 김성면, 방송인 박슬기, 걸그룹 오마이걸의 현승희, 개그맨 송필근을 꺾고 '복면가왕 코스모스'에 도전하기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이날 김성면을 꺾은 '자나깨나 안전제일'에 대해 연예인 판정단 김현철은 "90년대 전형적인 록 보컬 스타일이다. 이문세가 잘 하는 턱을 쭉 빼고 노래부르는 걸 잘 한다"고 말했다. 이병진은 '복면가왕 안전제일'에 대해 "록 발라드로 유명한 그 분이 떠오른다"고 추측했다. 김창렬은 "저 분은 '그녀는 예뻤다'에 나오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이라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복면가왕 안전제일'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수 김정민을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고음이나 끝음 처리에 있어서 김정민 특유의 바이브레이션이 들리고, 마이크를 잡는 손이 오른손이며 새끼손가락 모양이 독특하다는 것이다. 또 김정민처럼 노래할 때 마이크를 앞으로 뒤로 댔다 떼는 습관을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복면가왕 자유로 여신상'에 대해 김현철은 다비치의 이해리를 추측했다. 반면 네티즌들은 박기영, 심진화, 임다미 등을 '복면가왕 여신상'으로 거론했다. 가장 유력한 '복면가왕 여신상' 후보로 대두되는 이는 임다미다. 임다미는 지난 2013년 호주 오디션 '디 엑스 팩터'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다. 임다미가 노래 부를 때 주먹을 쥐고 부르는 습관, 어깨의 주사 흔적 등이 증거다.
'복면가왕 신선약초 은행잎'은 가수 솔비와 신지, 홍진영이 후보로 떠올랐다. 김새론은 '복면가왕 은행잎'에 대해 "솔비 언니 같다"고 추측한 반면, 이병진은 "웃는 모습과 양갈래 머리를 보니 코요태 신지가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티즌은 '복면가왕 은행잎'에 대해 마이크 잡는 손이 솔비와 다르며, 두 손을 모으고 부르는 자세가 홍진영과 똑같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홍진영은 설 특집 '복면가왕'에 '하트뿅뿅'으로 출연한 적이 있지만 강균성이 두 번 출연했던만큼 또 나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다.
마지막 '상감마마 납시오'에 대해서는 가수 모세, 황치열, 이현이 언급되고 있다. '복면가왕 상감마마'의 무대 직후 김현철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세준은 저렇게 까불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창렬은 "모세같다"며 "톤과 바이브레이션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네티즌은 모세와 이현을 '복면가왕 상감마마'의 유력한 후보로 꼽고 있다. 특히 이현에 대해 노래 부를 때 손을 펴는 동작들과 가슴과 배에 올리는 동작, 체형 등이 '복면가왕 상감마마'와 똑같다는 평가다.
과연 이들 중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올라설 수 있을 지 기대되는 가운데, MBC '일밤-복면가왕'은 8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