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동화작가를 꿈꾸며 회사를 그만뒀다.
11일 방송된 MBC '그녀는 예뻤다' 마지막회에서 김혜진(황정음)은 꿈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친구 민하리(고준희)와 애인 지성준(박서준)과 떨어지는 것을 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진은 "어릴 땐 많은 사람들이 꿈에 대해 물어보지만 어른이 될 수록 점점 없어진다"며 "꿈을 완전히 잊어버리기 전 다행히도 누군가 나에게 물어봐줬다"며 동화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혜진은 회사를 그만뒀고, 함께 살던 절친 민하리와 헤어졌다. 민하리는 "너 가서 꼭 잘해야해"라며 눈물을 지었고, 김혜진은 "나 진짜 열심히 할게"라고 다짐했다.
뿐만 아니라 김혜진은 사랑을 확인한 지성준을 따라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닌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 지성준은 김혜진의 결정을 응원했고, 김혜진은 "그래서 난 여기 남아 한 번 더 꿈꿔보기로 했다"고 동화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한편, MBC '그녀는 예뻤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등이 출연하는 '달콤살벌 패밀리'가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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