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S의 비경상손실 발생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 현대증권은 LS가 3분기 니꼬동제련의 부가세 추징, 브라질통화 환손실, SPSX 구조조정 비용 등으로 인해 1320억원의 비경상손실이 발생했으나 3분기를 끝으로 손실 발생이 마무리 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평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 기업공개는 비경상손실이 마무리되고 투자 회수와 수익성 중심으로 경영전략이 선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연결영업이익이 올해 2330억원, 내년 3920억원으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또 "전선 부문은 초고압케이블과 해저케이블에서 추가 수주가능성이 높고 동제련은 비경상손실 마무리로 설비증설 효과가 반영되면서 다시 안정적인 실적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일단 4분기 실적은 연결영업이익 730억원과 지배주주순이익 210억원을 전망한다"며 "올해 배당은 작년과 같은 주당 1250원에 문제가 없고 현재 주가 대비 3.5%의 시가 배당으로 배당투자 메리트도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