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 80% 육박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는 휴대용 프로젝터 '미니빔'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미니빔은 판매량은 2008년 첫 출시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이 80%에 육박한다. 또 시장조사기관 PMA 조사결과 미니빔이 전 세계 LED프로젝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5년째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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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전자> |
LG전자는 미니빔의 크기가 작고 별도의 거치대가 필요 없어 캠핑족, 1인가구, 신혼가구 등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에서만 한 달에 많게는 5000대가 팔린다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최대 1400루멘(Lumen) 밝기의 화면과 풀HD 고해상도를 적용해(PF1500 기준) 집안은 물론 캠핑장의 텐트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최대 2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하고도 무게는 콜라 1캔과 비슷한 27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최근에는 짧은 투사거리로도 초대형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초단초점 미니빔(PF1000U)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프로젝터와 스크린 간 최소 거리가 38cm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CES 2016에서 혁신상을 받는다.
김용은 LG전자 HE사업본부 프로젝터BD(Business Division)담당은 “편리한 휴대성에 뛰어난 화질까지 갖춘 LG 미니빔으로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