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고 있는 SPP조선이 23일 구조조정 과정에 옥석을 가려 달라며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날 조선업계에 따르면, SPP조선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탄원서를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경남도청 등 관계기관에 제출했다.
SPP조선은 탄원서에서 "SPP조선은 자생 능력이 있는데도 채권단 통제로 신규 선박 수주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5월 자율협약에 들어간 뒤 인력·설비 50% 축소, 유휴자산 매각, 급여삭감 등으로 올해 흑자 전환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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