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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감독, 두 번 사양후 일구회 두번째 대상 결국 승낙, 의지노력상에는 두산 허경민

기사입력 : 2015년11월26일 12:39

최종수정 : 2015년11월26일 12:39

김인식 감독, 두 번 사양후 일구회 두번째 대상 결국 승낙, 의지노력상에는 두산 허경민. <사진=뉴시스>


김인식 감독, 두 번 사양후 일구회 두번째 대상 결국 승낙, 의지노력상에는 두산 허경민  

[뉴스핌=대중문화부] 김인식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이 일구회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 프로야구 OB회인 사단법인 일구회는 26일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수상자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구회는 프리미어12에서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김인식 감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김인식 감독은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서 준우승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일구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다. 이에 김인식 감독은 2차례 수상하는 것에 대해 극구 사양했지만 계속된 주최측의 간곡한 청에 2차례 일구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고 타자상과 마구마구 최고 투수상에는 2년 연속 5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넥센 박병호와 삼성 차우찬을 선정했다. 신인상에는 삼성 구자욱, 의지노력상에는 올해 주전 3루수 자리를 꿰차며 대표팀까지 뽑힌 두산 허경민이 뽑혔다.

두산을 14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감독은 그 지도력이 인정돼 마구마구 지도자상에 선정됐다. 프런트상 역시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두산 베어스, 심판상은 경력 19년을 자랑하는 이민호 KBO 심판위원이 뽑혔다.

또한 35년 만에 선린인터넷고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윤석환 감독은 마구마구 아마지도자상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러츠의 강정호는 한국야구를 세계에 빛낸 공이 평가돼 특별공로상에 뽑혔다.

‘2015 넷마블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은 내달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진행된다. IB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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