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전혜진, ‘대학로 전지현’ 시절 보니 ‘청순’…이선균 “도도해 말걸기 힘들었다” <사진=`편지` 뮤비 캡처, 힐링캠프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청룡영화제’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전혜진의 과거 모습이 화제다.
이선균은 과거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내 전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의 팬이었다. 당시 ‘대학로 전지현’이라 불렸다. 흔하지 않은 배우라 만나보고 싶고 궁금했다. 그런데 때 마침 친구가 같은 극단에 들어가 전혜진과 절친이 됐다”고 회상했다.
이선균은 “당시 친구의 주선으로 전혜진 씨와 소개팅을 하게 되었는데 아내가 도도해서 말을 건네기 힘들었는데 용기를 내서 '전화번호 좀 달라'로 말했더니 선뜻 주더라”며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전혜진은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 출신이다. 이듬해 1998년 영화 ‘죽이는 이야기’로 데뷔했지만 주무대는 대학로 연극판이었다. ‘도덕적 도둑’, ‘비언소’, ‘거기’, ‘통일익스프레스’, ‘쉐이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전혜진은 2008년 4월에 발매된 김광진 5집 앨범의 ‘편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는데 데뷔 10년 만의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환한 미소와 청순한 모습으로 뭇 남성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6일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사도’로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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