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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좌)와 첸이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CJ E&M> |
[뉴스핌|홍콩=이현경 기자] 엑소(EXO) 수호와 첸이 2015 마마 시상식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AWE, Asia World-Expo)에서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아티스트 웰컴 미팅이 진행된 가운데 엑소의 수호와 첸이 참석해 시상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수호는 “2012년, 데뷔 후 매년 마마에 참석했다”면서 “대단한 선후배 가수들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첸은 이날 2015 마마의 가장 기대되는 무대로 샤이니를 꼽았다. 그는 “샤이니 선배 무대가 가장 궁금하다. 지난해에 샤이니 선배와 같이 무대에 선 적도 있어서 이번 마마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수호는 2015 MAMA에서 선보일 무대에 대해 “지금껏 보였던 퍼포먼스와 다를 것”이라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또 그는 “지난 공연에서 상의 탈의를 한 적 있는데 이번 시상식에서도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기분이 좋으면 벗을 수도 있다. 탈의는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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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는 수호<사진=CJ E&M> |
끝으로 두 사람은 향후 엑소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첸은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겨울 앨범을 준비했다. 저희 노래 들으면서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첸은 “연말에 이어 내년까지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많은 아시아에 있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이 겨울을 보낼 것 같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