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코웨이가 지난 10년 동안 캄보디아에 우물 1000개를 팠다.
코웨이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10년간의 우물파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의미에서 '캄보디아 우물 1000공 완공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일 진행된 완공식 행사에는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와 김원진 주캄보디아 한국 대사, 코우 쿤 후어(Khoch Kunhour) 캄보디아 캄폿 주지사 및 코웨이 임직원 봉사단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인 캄보디아 우물파기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의 식수난 해결과 수질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코웨이는 10년 동안 캄보디아 14개 주에 우물을 제공했으며 수혜를 받은 주민은 약 5만명에 달한다.
코웨이가 캄보디아에 1000개의 우물을 파기로 결정했던 이유는 캄보디아가 아시아에서 가장 낙후한 나라 중 하나로 수질환경 개선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코웨이는 NGO 단체의 추천과 직원들의 실사를 거쳐 캄보디아 실태를 확인하고 우물파기 봉사활동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왔으며 올해 계획했었던 1000개의 우물을 완공하게 됐다.
향후 코웨이는 캄보디아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1000개의 우물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나갈 방침이다.
코웨이는 이번 캄보디아 봉사활동 기간 중 1000공 완공식 외에도 노후화된 마을길 보수작업, 현지 아이들의 미술수업 및 급식지원, 학교 페인트 작업 등의 활동도 함께 했다. 이뿐만 아니라 임직원들이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한 1000여 벌의 옷도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 내부적으로 우리 회사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물과 공기를 책임지는 선도 기업으로서 코웨이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일들을 찾아 사회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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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웨이>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