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수출 5개월째 감소세… 수입 감소폭은 둔화 (상보)

기사입력 : 2015년12월08일 11:38

최종수정 : 2015년12월08일 11:55

수출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 수입 감소폭은 예상보다 완만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의 수출 감소가 5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수입 급감 양상이 지속되면서 불황형 무역흑자가 지속됐다.

13일 중국 세관인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 11월 수출은 위안화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했다. 직전월인 10월과 감소 폭이 유사한 수준이다. 

11월 수입도 위안화 기준으로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 10월의 16% 급감에서 큰 폭 완화됐다.

이날 파이낸셜타임스 보도에 의하면, 당초 경제전문가들은 11월에 위안화 기준으로 중국 수출이 2.9%, 수입은 1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수출·수입 증가율 추이 <출처=블룸버그통신>
이에 따라 11월 중국 무역수지는 3431억위안 흑자로 조사됐다. 다만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줄어들어 생긴 '불황형 흑자' 형태는 유지됐다.

달러로 환산한 무역수지는 같은 기간 536억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앞서 중국 무역수지는 지난 10월에 616억4000만달러로 집계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래리 후 맥쿼리증권 중국경제 부문 대표는 지표 발표에 앞서 "글로벌 성장둔화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중국의 무역 전망도 긍정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 기준 수출 및 수입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11월 수출이 달러 기준으로 전년대비 5.0% 감소, 수입은 12.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