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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재테크 수단'이 된 펀드, 이 가운데 400개 이상 펀드가 내년 2월까지 사라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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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금융당국이 추진중인 소규모 펀드* 청산 작업에 따른 건데요, 소규모 펀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합니다.
*1년 이상 경과된 펀드 중 설정액이 50억원 미만인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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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현재 소규모 펀드는 공모펀드 3개 중 1개 꼴(36.3%)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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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 5월까지 없어지는 펀드만 58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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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게 되는 펀드들은 판매사(은행, 증권사)를 통해 합병 혹은 해지 한달 전 투자자들에게 통보됩니다. 합병되는 펀드는 합병 전날 합병가액을 산정해 적용하게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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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펀드가 설정액 50억원 미만인 경우 미리미리 적절한 환매 타이밍을 고려해 수익금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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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펀드 청산은 투자자들의 '선택'이 아닌 만큼 해당 펀드들의 환매수수료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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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아타기'를 하는 경우 펀드 가입시 일반적으로 부과되는 판매수수료(일회성)는 지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신규 가입과 같은 개념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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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부분은 판매사의 재량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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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판매사들은 임의해지되는 펀드 가입자들이 '갈아타기'를 할 경우 투자자 편의를 위해 판매수수료도 부과하지 않는다고 하니 대상자인 경우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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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소규모 펀드가 양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당국은 앞으로도 출시 이후 1년안에 설정액 50억원에 도달하지 않을 경우 이같은 청산작업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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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가입한 펀드가 1년 안에 없어지는 '불편'을 피하기 위해서는 펀드 가입시 운용 철학과 펀드 성격, 운용인력 등과 함께 설정액 규모를 살펴보는 것도 필요해진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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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에 하나를 대비해 펀드 가입시 기왕이면 소규모 펀드 청산시 판매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판매사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Tip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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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렇게 덩치 큰 펀드로 가입하면 수익률도 함께 좋아지는 것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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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홍종현 미술기자(cartoo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