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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사진=tvN '풍선껌'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풍선껌’ 이동욱과 정려원이 로코의 진수를 선보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풍선껌’ 16회(마지막 회)에서는 이동욱(박리환 역)과 정려원(김행아 역)이 재회했다.
이날 리환은 행아를 찾아가 “알츠하이머, 유전 가능성 없다”고 말했다.
행아는 리환의 결과가 어떻든 신경 쓰지 않았지만, 검사 결과로 이들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장애물은 완벽히 없어졌다.
이에 두 사람은 여느 커플처럼 싸우고 화해하는 일상을 보냈다. 행아는 공터에서 운전 연습을 하던 중 앞에 있던 나무와 충돌했다.
조수석에 앉아있던 리환은 사색이 된 얼굴로 행아에게 “이 큰 공터에서 어떻게 나무를 박을 수가 있느냐. 지금 저 나무 수명 줄어 들고 차 수명 줄어 들고 우리 수명도 줄어들지 않았느냐"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이에 행아는 “소리 지르지 마! 알던 것도 다 까먹잖아"라고 소리쳤지만, 이번에는 급 발진이 아니라 급 후진을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행아는 “럽고 치사해서 안 해"라고 말하며 차에서 내려 분통을 터트렸다. 행아는 운전을 배우고 싶은 이유를 묻는 리환에게 ”이모 가 차에 태워서 모시고 다니려고. 두고 봐, 1년 뒤엔 꼭 해낼 거야"라고 말하며 선영(배종옥)을 언급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배려와 장난이 자연스레 섞인 대화가 오히려 달달함을 극대화 시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풍선껌’ 후속인 ‘치즈 인 더 트랩’은 오는 1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