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토요타그룹이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1011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이는 올해 판매량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토요타그룹은 토요타 915만대, 다이하츠공업 79만대, 히노 17만4000대 등 총 1011만4000대 판매하겠다고 1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 생산은 1019만6000대로 올해 대비 1% 늘릴 계획이다.
올해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 줄어든 1009만8000대로 예상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토요타 915만대, 다이하츠 78만대, 히노 16만8000대 등이다. 다이하츠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15%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
글로벌 생산도 2% 감소한 1012만5000대로 전망했다. 토요타 893만대, 다이하츠 103만대, 히노 17만5000대 등이다. 최저 1%에서 최대 6%까지 생산량이 줄었다.
토요타 관계자는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돌파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글로벌 생산은 2013년 이후 3년 연속이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