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인터파크도서에서 1만원짜리 책은 7000원에 살 수 있다. 책을 사고 난 뒤 2년 뒤 인터파크도서에 판다고 약속하면 20%를 추가 할인해주기로 해서다.
인터파크도서는 새책을 구입하고 2년 안에 되판다는 약속을 하는 고객에게 최대 30% 할인해주는 '더 좋은 바이백' 제도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이 제도로 1만원짜리 책을 살 때 도서정가제에 따라 10%를 할인을 해준다. 또 2년 안에 되판다는 약속을 하면 2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이렇게 하면 1만원짜리 책을 7000원에 살 수 있다.
또 구매금액의 최대 20% 범위에서 책을 되사준다. 할인을 받아 7000원에 산 책은 책 상태에 따라 최대 1400원에 사준다는 애기다.
다만 대상 도서는 유∙아동, 청소년, 국어·외국어 분야 100여종으로 한정한다.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세트', 'why? 시리즈 세트', '네버랜드 감정 그림책 세트', '고 녀석 맛있겠다 세트', '세계 위인전 who? 100권 스페셜판 세트', '한국사를 보다 세트' 등 인기 세트가 대거 포함돼 있다.
김동식 인터파크도서 사업부장은 "가격 때문에 세트 구매가 망설여지는 부모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책을 충분히 이용한 1년 뒤에는 현명하게 팔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진=인터파크도서>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