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오는 20일(내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공식 발효된다. 이에 따라 수출품목 958개에 대한 관세가 즉시 사라진다.
19일 정부에 따르면 오는 20일 한·중 FTA와 한·베트남 FTA,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된다.
정부는 한·중 FTA 발효로 제조업 분야 수출이 약 1조5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내일부터 중국으로 수출하는 958개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1월1일엔 관세가 추가로 인하된다. 정부는 국내 기업의 대 중국 관세 비용이 연간 6조40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정부는 가공식품과 사무용품, 중소형 생활가전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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