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실 미래전략 기능 강화…임원 14명 승진
[뉴스핌=한태희 기자] 강승수 한샘 기획실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샘의 기획실은 강 부회장을 중심으로 미래전략 기능이 강화된다.
한샘은 강승수 사장과 임원 14명을 포함한 총 428명의 직원 승진인사를 2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점은 한샘의 기획실 기능 강화다. 강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기획실에 힘이 실린 것.
강 부회장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지난 1995년 한샘에 입사했다. 지난 2005년 이사, 2007년 전무, 2010년 부사장, 2014년 사장을 거쳐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아울러 이영식 경영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안흥국 제조·물류·구매사업부 전무가 부사장으로, 김덕신 KB사업부(부엌대리점)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최진호 개발실 이사는 상무로, 김태욱·장윤섭·김죽천 이사대우는 이사로 승진했다. 이외 이동진·손영동·최은미 등 세명은 이사대우로 올라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샘 관계자는 "올해 회사의 실적에 크게 기여한 사업부의 책임자와 직원들에 대해 보상하고 강승수 부회장을 중심으로 미래 한샘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실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강승수 한샘 기획실 부회장 / <사진=한샘>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