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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댄스 대결을 펼쳐 배구 코트를 한껏 달아 오르게 했다. 동생 이다영이 섹시 댄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이다영 애교 댄스에 이재영 섹시 엉덩이춤 ... 배구코트의 걸그룹이 된 쌍둥이 자매
[뉴스핌=대중문화부]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가 댄스 대결을 펼쳐 배구 코트를 한껏 달아 오르게 했다.
이다영(19·현대건설)과 이재영(19·흥국생명) 쌍둥이 자매는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에서 '적'(이재영 V스타, 이다영 K스타)으로 만나 화끈한 춤사위로 춤대결을 펼쳤다. 결국 이다영은 화끈한 춤으로 세리머니상을 수상했다.
특히 2세트에서 춤 대결이 압권이었다. K스타(브라운)팀의 황연주(현대건설)가 득점에 성공하자 이다영은 코트를 넘어가더니 약 올리듯 언니를 향해 몸을 흔들었다. 이에 질세라 이재영은 동생에게 엉덩이를 들이밀고 함께 리듬에 몸을 맡기는 모습을 연출했디.
이재영은 박미희 감독을 향해 '사랑의 줄다리기' 춤을 췄고, 박 감독은 제자에게 끌려가는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기도 했다.
이다영은 심판을 향해 가슴을 들이밀고 장난을 치는가 하면 그런 자신에게 심판이 경고를 주자 다시 달려가 '한 번만 봐달라'는 듯 애교 댄스를 보이기도 했다.
이다영은 K스타(브라운)팀서 서브 에이스가 나오자 함께 출전한 시몬 앞에서 귀여운 댄스 세리머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시몬은 이다영의 댄스에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다가 이후 함께 리듬을 타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다영은 지난 시즌에도 올스타전에서도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며 세리머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다영은 이재영과 자매 배구 스타다. 1996년생인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여자 프로배구에 데뷔했으며, 이다영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에서, 언니 이재영은 흥국생명에서 배구선수로 활약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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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언니 이재영이 화끈한 엉덩이 댄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