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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김석훈이 차화연과 박영규 동영상에 경악했다. <사진=MBC ‘엄마’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엄마’ 김석훈이 박영규를 받아들일 수 있을까?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장준호) 34회에서는 윤정애(차화연)과 엄회장(박영규)의 동영상에 경악하는 김영재(김석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남(최용민)과 박현숙(김예령)은 뉴스에서 우연히 스케이트를 타는 정애와 엄회장의 모습을 보게 됐다. 현숙은 곧바로 영재와 이세령(홍수현)에게 알렸다.
이에 종남은 “잘못 본 걸 수도 있다”며 영재를 위로했지만, 다음 날 두 사람의 모습이 재편집된 영상이 인터넷을 달궜다. 회사에서 해당 영상을 확인한 영재는 경악했다.
속상한 마음에 회사 옥상으로 간 영재를 발견한 이는 상무(지소연). 그는 영재에게 “‘스케이트장 로맨스 그레이’라는 동영상 봤어요. 거기 나오는 여주인공 어머니 맞죠? 어머니는 김영재 씨처럼 고리타분하지 않나보다”라고 말했다.
영재는 발끈하며 “상무님은 재밌는지 모르겠지만, 전 아니니까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지 마세요”라고 화를 냈다. 상무는 “어머니 데이트 상대가 마음에 안 드시는구나? 난 또 대단한 문제가 있는 줄 알았네”라고 시큰둥하게 반응했다.
상무는 또 “내 비밀도 하나 말해줄까요? 난 우리 엄마랑 여섯 살 밖에 차이가 안나요. 근데 난 괜찮아요. 잘 지내요. 왜냐면 우리 아빠가 사랑하는 분이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덧붙이고 자리를 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