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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한 SBS '마녀의 성'에서는 유지인와 정한용의 기싸움이 펼쳐졌다. <사진=SBS '마녀의 성'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마녀의 성' 유지인, 정한용, 김선경의 날선 신경전은 계속됐다.
지난 24일 방송한 SBS '마녀의 성' 9회에서 호덕(유지인)이 공남수(정한용)에게 경고했다.
남수는 호덕에게 "세월이 3년이 흘렀으면 앙금이 가라앉을 때도 되지 않았냐"고 말했다. 이에 호덕은 "법정에서 망신 당하고 싶지 않으면 일 똑바로 처리해"라고 받아쳤다.
이에 남수는 "난 법적으로도 당당해. 당신 각서 써준 거 잊었어? 이혼에 동의하고 모든 재산 분할을 모든 공남수에게 맡긴다. 만약에 사본 잃어버렸으면 다시 보내줄게"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 말에 더욱 울화가 치밀어오른 호덕은 남수를 마구 때렸다.
이 모습을 보고 달려온 말래(김선경)는 호덕을 말렸고 "왜 남의집 가장에게 함부로 대하냐"고 다그쳤다. 이에 호덕은 분노하며 두 사람에 대한 증오심이 더 커졌다.
한편 이날 강현(서지석)은 단별(최정원)에게 시계 값 등 855만원을 변상하라고 했다. 그는 "시계 값 800만원, 세탁비 5만원, 정신적 피해 보상금 50만원으로 855만원 변상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단별은 조금이라도 깎아 달라고 했지만 강현은 완강하게 거절했다.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