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째 금리 동결…연준·ECB 뒤이어 중립 행보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스라엘 중앙은행이 28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글로벌 경기둔화로 이스라엘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10개월째 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약 10년 만에 금리인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책에 이어 나온 중립적 결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조사한 19명 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원 이스라엘의 금리 동결을 예상했었다.
다만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별도로 발표한 거시경제 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금리를 0.25%로 올릴 것을 예상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 2.6%에서 2.4%로 낮췄고, 내년 전망치도 3.3%에서 2.8%로 하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