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금융전문지 가트먼레터는 유가가 당분간 배럴당 37달러선을 기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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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먼레터의 편집자인 데니스 가트먼은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에 출연해 "당분간 유가가 배럴당 37달러를 기준으로 양방향 3달러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 시장에서 매도 전략이 이젠 유효하지 않다고 보는 가트먼은 유가가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는 것이 오랜 기간 주식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15분 현재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37.8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달 초부터 배럴당 34~41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트먼은 이 같은 상황이 지속할 경우 경제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하고 소비 지출이 늘어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할 필요성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성은 경제에 줄 수 있는 최상의 것"이라면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유가가 어떻게 흐르는지에 집착하고 그것에 기반을 두고 주식 거래를 해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