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이 이현경과 1년 만에 재회에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사진='오 마이 비너스' 방송 캡처> |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신민아, 사고 후 꿈같은 재회…달달한 베드신 "편하고 따뜻한 밤"
[뉴스핌=대중문화부]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가 교통사고를 당한 소지섭을 보고 오열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 13회에서 영호(소지섭)은 교통사고로 못 걸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날 주은(신민아)은 영호 병실로 찾아가 “코치님 나에요. 진짜 치사해 탭탭하면 내가 어떡하냐. 기다리는 거 어려운 거 알아요. 그래서 이러는 것도 알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요. 나 쉬운 여자 아니거든요. 언제 오든 어떻게 오든 기다릴 테니까 꼭 돌아와야 돼요. 예쁘게 섹시하게”라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 했다.
주은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꼭 돌아와야 돼요. 기억해요. 버티고 있다면 한계가 아니라는 거 믿으면 할 수 있다는 거. 덜 예뻐도 덜 섹시해도 괜찮으니까 꼭 돌아와야 돼요. 미안해요.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 못해서”라며 오열했다. 이 말을 들은 영호는 조용히 눈물만 흘렸다.
이와 함께 29일 방송된 ‘오마이비너스’ 14회에서는 재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영호와 주은이 1년 만에 재회에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에 주은은 장준성(성훈), 김지웅(헨리), 이현우(조은지), 고민준(권순준)과 함께 영호의 집에서 영호의 생일파티를 벌였다.
파티를 즐긴 후 영호는 주은에게 “오늘 강주은 못 보낼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영호와 마주보고 누운 주은은 영호에게 “소원 뭐라고 빌었어요? 아프지 않게 해달라고?”라고 물었다.
영호는 “나 말고 강주은 아프지 말라고. 오늘은 편하고 따뜻한 밤이었으면 좋겠네”라며 강주은을 꼭 안았다.
한편 ‘오마이비너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