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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화연 박영규 볼뽀뽀 '전국 생중계' <사진=MBC 엄마> |
'엄마' 차화연 박영규 볼뽀뽀 '전국 생중계'…이태성 "눈물 나려 한다" 차화연 백허그
[뉴스핌=대중문화부] '엄마' 박영규 차화연의 키스가 TV 뉴스를 타고 전국에 생중계됐다. 아들 이태성은 그런 엄마의 재혼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 34회에서 엄회장(박영규)은 윤정애(차화연)에게 볼뽀뽀를 했다.
엄회장은 윤정애가 자신과 연애하며 장남 김영재(김석훈)의 반대로 힘들어하자 스케이트장에 데리고 갔다. 모처럼 기분이 풀린 정애는 엄회장과 신나게 스케이트를 탔고, 엄회장은 볼키스로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 장면은 TV 뉴스를 타고 전국에 생중계됐다. 윤정애 막내딸 김민지(최예슬)는 “TV에 엄마가 나왔다”며 가족들에게 사실을 알렸고, 김영재의 장인 이종남(최용민)과 박현숙(김예령)도 이를 보고 깜짝 놀랐다.
심지어 엄회장의 회사 직원들도 이 장면을 보게 됐고, 김영재는 친구의 전화도 받았다. 엄회장은 그 기회를 빌려 스캔들을 러브스토리로 바꾸겠다며 프러포즈를 계획했다.
결국 엄회장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정애는 강재(이태성)에게 이를 알렸다. 정애는 아들 김강재의 개업식을 모르는 채로 엄회장을 만나느라 가지 못했다.
윤정애는 미안해하면서도 “엄마 청혼 받았다”고 말했고 김강재는 “청혼 받아서 개업식 못 오신 거냐. 반지를 끼셨다는 건 청혼을 받아들이셨다는 거냐. 예상치 못한 일이라 기분이 얼떨떨하다”고 답했다.
정애는 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자 김강재는 “기분이 이상해지려고 한다.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윤정애에게 백허그하며 응원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