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홍영만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올해 부실채권(NPL, 3개월 이상 연체 채권)과 기업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올해는 금융회사 부실채권과 기업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확대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겠다"며 "정부위탁업무의 신규 확대와 관리 강화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대해서는 "2015년에는 5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자산(541억원)과 해운사 선박 7척(1109억원) 매입, 새로운 국․공유지 개발사업 18건(1조3000억원) 승인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2016년에는 우리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과 본질을 추구하는 단순화의 혁신을 양 날개로 한 ‘캠코형 혁신’을 가속화해 새로운 발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