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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태성이 야구선수 출신임을 밝혔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이태성이 야구선수 출신임을 밝혔다.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우리 집에 왜 왔니' 특집으로 꾸며져 김승우, 김정태, 오만석, 이태성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성은 고등학교 시절 야구선수였다고 밝혔다. 이태성은 "안산공고 출신인데 당시 야구선수였다"며 "저의 포지션은 투수였고 정통파였다. 고등학생 대 143km를 던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태성은 "초등학교 때부터 김광현과 같이 했다"며 "후배로는 황재균이 있다. 배우 윤현민도 같이 했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MC들이 이태성에게 "부상을 많이 당했다더라"고 질문하자 이태성은 "부상을 하도 많이 당해서 (별명이) '종합병원'이었다. 안 다쳐본 적 없다"고 말했다.
이태성은 "전구 갈다가 감전사고도 당했다"며 "바닥에 철사가 있었고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야구 스파이크에 징이 달려 있어서 감전 당한거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들린 감전 연기도 선보여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태성은 "폐에 물이 찬 적도 있다"며 "전지훈련을 갔는데 산 정상을 찍고 선착순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내려오던 중 약수터를 발견했다. 너무 빨리 마시다 물이 식도로 안 들어가고 기도로 들어가 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야구를 그만둔 것도 부상 때문이다"며 "결정적인게 어깨와 팔꿈치 부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성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엄마'에서 김강재 역으로 열연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