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OCI머티리얼즈와 관련, 효성의 삼불화질소(NF3)투자가 NF3시장의 수급과 OCI머티리얼즈 실적이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효성의 울산 공장 가동은 시장에서 충분히 인지된 것으로 NF3수급에 추가적인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없고, 세계 메모리반도체업체들의 3D낸드 신규 증설속도와 플렉서블 OLED라인 투자 규모를 고려할 경우 NF3시장은 향후 수년간 호황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OCI머티리얼즈는 NF3시장 4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로 시장 지배력과 단기 수요 증가요인 등으로 고객사들과 공급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 올해 실적은 NF3수요 호조와 캐파 증설효과, SK그룹과의 높은 시너지 효과 속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09억원, 139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