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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사광의 곡산검법 이야기를 하며 심각한 표정을 짓는 장삼봉 <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육룡이 나르샤’ 시청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척사광의 정체가 한예리로 드러났다. 자연히 팬들의 관심은 척사광의 실력에 쏠렸다.
11일 오후 방송한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한예리가 곡산 척씨 척준경의 후계자 척사광임을 밝히고 빼어난 검술을 선보였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에서 한예리는 교태를 부리던 우왕의 애첩이 아닌 살벌한 무사로 돌아왔다. 곡산 척씨 가문의 무인 척준경의 후계자인 척사광은 이성계를 암살하려다 실패하자 순식간에 적 둘을 베고 여유롭게 달아났다.
척사광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실존인물 척준경의 일대기에서 파생된 캐릭터다. 척준경의 무예는 하도 고강해서 내로라하는 고수들 사이에서도 유명할 정도. 실제로 길선미는 장삼봉과 대화를 나누던 중 척사광을 언급했고 장삼봉은 “내 비록 대륙에서 건너왔으나 무인으로서 어찌 그 이름을 모르겠소”라고 답했다.
길선미에 따르면 척사광은 엄청난 위력을 가진 척준경의 곡산검법을 계승했다. 길선미는 “척준경의 곡산검법이 한때 사라졌다가 자손들에게 이어졌고 4대 전승자에 이르러 되살아났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SBS는 11일 자체 제작한 기획영상을 통해 의문의 무림고수 척사광의 후보 5명을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척사광의 정체는 이 영상에 포함되지 않은 한예리로 드러났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