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지난해 말 조직 신설..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대표 수장
[뉴스핌=김신정 기자] SK그룹이 신성장동력사업 발굴을 위한 IFST(Integrated Financial Solution Team·통합금융솔루션팀)를 새로 꾸렸다.
13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 계열사 등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거나 신사업을 선정하는데 지원할 수 있는 있도록 지난해 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IFST팀을 새롭게 만들었다.
IFST는 SK그룹 내 임직원 등으로 구성됐는데 현재 10여명으로 꾸려졌다. 향후 SK는 은진혁 전 인텔코리아 대표를 이 팀의 수장으로 영입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은 전 대표가 IFST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현재 팀 조직을 꾸리는 단계"라고 말했다.
은 전 대표는 인텔코리아에서 맥쿼리 증권을 거쳐 부실채권(NPL) 전문 투자회사인 하빈저캐피털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IFST가 각 계열사의 신사업을 선정해 주거나 인수합병(M&A)을 주도하는게 아니라 각 계열사가 전략을 세우는데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각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내기 위한 것"이라며 "내부 인력과 외부 인력 등을 영입해 투자 지원을 위한 팀을 꾸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