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헬스케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올해 연구개발(R&D) 전략을 포함한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4일 일정으로 미국에서 열린 '제34회 JP모건(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현재 개발 중인 신약 등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사진=한미약품> |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임성기 회장과 이관순 대표이사 사장, 손지웅 부사장 등 한미약품 경영진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13일 이관순 사장은 현재 글로벌 임상 진행중인 혁신신약과 한미약품 독자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인성장호르몬신약 'LAPSrhGH', 2세대 RAF저해제(표적항암제)인 'HM95573' 등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또 지난해 신약 라이선스 계약 성과와 다국적 제약기업과의 협업 사례, 북경 한미약품, 주요 파이프라인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한미약품은 이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 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최고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모이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미래가치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한미약품이 주력할 R&D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