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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동, 6조원 '물리보안' 시장 뜬다

기사입력 : 2016년01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01월15일 08:52

테러·불법이민 등 공공안전·보안솔루션 중요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3일 오후 2시 2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와 정정불안 소식이 들려오는 중동 지역에서 물리보안(physical security) 시장이 급성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자 중동 유력지 에미레이트24/7은 도시화와 맞물려 인프라시설 투자가 늘면서 자산 및 인적 보호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역내 물리보안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일(현지시간) 무장괴한이 시아파 주민 거주지인 이라크 바그다드 동부의 쇼핑몰 입구를 공격해 최소 18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 <출처=AP/뉴시스> 

테러 공격이나 불법 무기 및 마약거래, 불법 이민이 늘면서 개인이나 기관, 중요 인프라 시설에 대한 위협도 증가 추세라 공공 안전과 보안 솔루션에 대한 중요성은 날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 2020년 중동 물리보안 '13조원' 시장

글로벌 성장컨설팅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올해 중동지역 물리보안 시설 수요는 52억달러(약 6조2727억원)로 작년의 38억달러보다 37% 가까이 급증할 전망이다. 오는 2020년까지 시장 규모는 11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침입자 감시 경보시스템, 비디오 감시, 전자 잠금장치, 경계보호시스템, 도어알람, 접근제어 프로토콜, 신원확인 등과 같은 물리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상당할 것이란 관측이다.

중동 지역에서 비교적 치안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요르단에서도 높아지는 범죄율로 보안 설비 수요가 늘고 있으며, CCTV의 경우 매년 수입 규모가 900만~1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핵협상 타결로 경제 및 금융제재가 해제된 이란에서도 올해 1544억달러 규모가 될 건설 붐과 관광객 증가로 보안 설비 수요가 꾸준히 늘 것이란 분석이다. 8000만명에 가까운 인구도 상업 보안 및 안전 시설에 대한 막대한 수요를 떠받들고 있다.

◆ 사물인터넷, '스마트보안' 관심 고조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도 고조돼 스마트 보안 장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에폭 메스 프랑크푸르트 대표 아흐메드 포웰은 "사물인터넷과 같은 트렌드가 중동지역 안보와 안전, 화재예방 산업 등에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련 분야 상품 및 서비스도 점차 스마트화 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 덕분에 중동지역 물리보안에 대한 투자도 향후 2년 동안 정점을 찍으며 102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는 전 세계 물리보안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두바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보안장비전(INTERSEC)에서도 보안 부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올해 전시에는 총 55개국에서 1290개의 참가 업체가 관련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작년보다 규모 면에서 10% 정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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