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2일 카자흐스탄 2차 KSP 중간 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 개최
[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가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에 부실채권정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금융시장 안정화에 필요한 정책을 제언한다.
캠코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남구 문현동 본사 등지에서 카자흐스탄 2차 KSP 중간 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SP는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 발전 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을 말한다. 대상국의 수요와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연구, 정책 자문, 역량 배양 등을 지원하는 정책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8~22일 카자흐스탄 2차 KSP 중간 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를 개최한다. <사진=캠코> |
캠코는 이 자리에서 부실채권의 성공적인 정리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 사례를 들고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조직 성장 과정 및 중장기 경영목표, 이에 대한 실행전략 등 카자흐스탄 금융시장 안정화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제언할 예정이다.
캠코는 지난해 1월 카자흐스탄 중앙은행과 부실채권 정리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같은 해 6월에는 1차 KSP를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이어 9월에는 2차 사업을 수주했다.
이경열 캠코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공사의 부실채권 정리 및 공공자산관리기구로서의 성장 전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공공금융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