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산업은행과 대우증권 매매 계약을 체결한 미래에셋증권이 26일부터 확인실사에 나선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전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인 미래에셋컨소시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같은날 미래에셋컨소시엄은 계약금(조정 전 매매대금의 10%) 납부를 완료했다.
매각 대상은 산은 보유 대우증권 보통주 1억4048만1383주, 산은자산운용 보통주 777만8956주이다.
산은 관계자는 "26일 개시되는 확인실사 등을 거쳐 3월중 최종 매매대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해 12월 대우증권 매각 입찰에서 2조4500억원 가량을 써내 KB금융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