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앞두고 인도 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사진=블룸버그통신> |
27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거래소의 센섹스지수(S&P BSE SENSEX)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03%) 오른 2만4492.39에 마감했다.
내셔널거래소의 니프티 지수(S&P CNX NIFTY)는 1.60포인트(0.02%) 상승한 7437.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미국 FOMC 결과를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반등하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하면서 분위기가 개선됐지만, 달러화 대비 루피가 약세를 보인 점은 부담이었다.
프라브후다스 릴라드허르의 아제이 보드케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연준이 이번 달 유례없는 변동성과 혼란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할지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면서 "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으로부터 이미 긍정적인 신호를 얻었고 중국 역시 3년래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