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가 이용관 집행위원장과 인터뷰한다. <사진=JTBC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뉴스룸'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지난 2015년 20회째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제가 됐지만, ‘다이빙벨’을 상영작품으로 선정하면서 부산광역시와 갈등을 빚어온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내 영화계는 영화제의 자율성을 주장하며 부산국제영화제를 지지하고 있고,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이슈의 중심인물이 돼버렸다.
이용관 집행위원장은 27일 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영화상'에서 '올해의 영화인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 이용관 집행위원장도 수상소감에서 “이 상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움직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이어지면서 해외 유명 영화인들이 부산 국제영화제를 지키자는 'I SUPPORT BIFF' 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았던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첨예한 논란의 현장이 돼버린 부산국제영화제의 자율성에 대해 어떤 얘기를 내놓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손석희 앵커의 만남은 오늘 밤 8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에서 지켜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