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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화연, 진희경과 불화로 감정 폭발 <사진=MBC 엄마> |
'엄마' 차화연, 진희경이 버린 옷 집어던져…홍수현 진희경 부탁 거절 "저 이혼당한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엄마' 차화연이 딸이 선물한 옷을 버린 진희경에게 화를 냈다. 홍수현은 진희경의 납득할 수 없는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다.
24일 방송된 MBC '엄마' (김정수 극본, 오경훈 연출) 42회에서는 정애(차화연)가 옷 수거함에서 딸이 사준 옷을 발견하고 나미(진희경)에게 가져갔다.
정애는 나미(진희경)에게 옷을 집어던지며 왜 딸이 사준 옷을 함부로 버리냐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정말로 나한테 바라는 게 뭐냐. 내가 정식 부인되는 게 그렇게 싫으냐"며 쌓아뒀던 감정을 터뜨렸다.
나미는 "호적은 그대로 두고 그냥 살아주세요"라고 말했고, "내가 싫다면 어쩌겠냐"는 정애에게 "저하고 이런 불화 겪으며 사시는 수밖에 없다"라고 맞섰다.
이후 나미는 정애의 며느리 세령(홍수현)과 만나 호적을 비롯해 확실한 서류 정리를 요구했다.
나미는 정애의 혼전 계약서를 법원에 등기하기를 원했고, 재산분할을 수정하는 제2의 계약서를 쓰고 싶다고 세령에게 말했다.
이어 "그렇게만 해주면 현금이든 다른 거든 바로 지불하겠다"면서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세령은 "이미 어머니께 한 번 실수한 전력이 있다"며 "전 못 합니다. 그 일에 제가 끼면 아마 이혼당할 거다"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