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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컬이 도시원숭이 박재범·어우동 선율·골든타임 려욱·파리넬리 KCM 꺾고 21대 가왕 등극. 5연승에 성공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
'복면가왕' 캣츠컬, 도시원숭이 박재범·어우동 선율·골든타임 려욱·파리넬리 KCM 꺾고 '첫 5연승'
[뉴스핌=정상호 기자] ‘복면가왕’ 여전사 캣츠걸이 복면가왕 파리넬리 KCM을 꺾고 21대 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에서는 21대 가왕 자리를 놓고 맞서는 17대, 18대, 19대, 20대 가왕 ‘여전사 캣츠걸’와 4인의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은 ‘기적의 골든타임’ ‘차가운 도시원숭이’ ‘경국지색 어우동’ ‘파리잡는 파리넬리’로 먼저 ‘기적의 골든타임’과 ‘차가운 도시원숭이’가 대결을 벌였다.
결과는 ‘기적의 골든타임’의 승리. 룰에 따라 대결에서 진 ‘차가운 도시원숭이’는 복면을 벗었다. 그는 가수 박재범이었다. 김형석은 박재범에 “재능이 많은 친구는 장르가 상관없구나 생각했다. 발라드를 자기만의 해석으로 불렀다. 천재의 모습을 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두 번째 이어진 ‘경국지색 어우동’과 ‘파리잡는 파리넬리’의 대결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경국지색 어우동’은 그룹 업텝션의 선율이었다. 그가 걸그룹 멤버나 트로트 가수라고 추측했던 연예인 판정단은 ‘경국지색 어우동’의 정체에 놀랐다.
이후 가왕 결정전 후보 자리를 놓고 ‘기적의 골든타임’과 ‘파리잡는 파리넬리’가 대결을 벌였다. 두 사람의 대결은 ‘파리잡는 파리넬리’의 승리로 돌아갔다. ‘기적의 골든타임’은 복면을 벗었고 정체는 슈퍼주니어의 려욱으로 드러났다.
유영석은 복면가왕 골든타임 려욱에 “이런 보석일 줄 몰랐다. 이 노래 실력은 가이드 보컬도 하고 수많은 곡을 불러 자기를 만든 경지다. 아이돌 출신의 가수들은 이 정도로 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괜한 선입견, 늙은 선입견이 있었다. 잘못된 선입견을 고쳐줘서 감사하다”고 평했다.
려욱의 탈락으로 21대 가왕 대결은 ‘파리잡은 파리넬리’와 ‘여전사 캣츠걸’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하지만 ‘파리잡은 파리넬리’ 역시 ‘여전사 캣츠걸’의 벽을 깨지는 못했다. ‘여전사 캣츠걸’은 김연우와 거미의 4연승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초로 5연승 가왕에 등극했다.
한편 복면을 벗은 ‘복면가왕 파리넬리’의 정체는 KCM으로 밝혀졌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