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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4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철이가 아쉽게 탈락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 6연승을 막기 위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우리동네 음악대장'과 '엄마찾는 철이'가 맞붙었다. 음악대장은 故신해철의 '민물장어의 꿈'을, 철이는 바이브의 '사진을 보다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대결 결과는 음악대장이 승리했다. 음악대장은 "이렇게 된 거 끝까지 가보겠다"며 "캣츠걸 기다려라"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아쉽게 탈락한 철이는 배우 안세하. 그의 정체가 공개되자 김구라는 "맞잖아"라며 크게 소리치며 기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세하는 '그녀는 예뻤다'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던 배우기도 하지만, 트로트가수로 데뷔해 뮤지컬, 연극배우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해 왔다.
MC 김성주는 "가수의 꿈을 가지고 상경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안세하는 "잘 안됐다. 얼굴을 보면 알지 않나"고 말했다. 안세하는 자신의 출세 이유를 부모님으로 꼽으며 영상편지를 보내다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안세하는 "사실 얼떨떨하다"며 "너무 좋았다. 관객들 눈을 보면 열심히 했다 안했다 판명이 나는데, 이번에 관객들이 박수를 쳐줘 뿌듯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은 음악대장의 정체로 국카스텐의 하현우를 꼽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