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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44회가 방송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네모의꿈 정체는 2PM의 준케이였다.
3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여전사 캣츠걸' 6연승을 막기 위한 4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라운드는 네모의꿈과 철이가 맞붙었다. 네모의꿈은 이적의 'Rain'을 선곡해 호소력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음악대장은 넥스트의 'Lazenca, Save Us'로 파워풀한 샤우팅으로 모두를 소름돋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대결결과 네모의꿈이 패했고, 그의 정체는 2PM의 준케이로 밝혀졌다. 특히 육성재가 또다시 맞춰 놀라움을 자아냈다. 준케이는 "2PM의 준수씨라고 해서 놀랬다. 이름이 준케이로 바뀐 지 3년이나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케이는 "연예인으로서 이름을 바꾼다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끝까지 이름을 바꾸길 원하시다가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지금 편찮으시다 그래서 안 바꿀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비행기를 못 타신다. 그래서 '엄마'라는 곡을 불렀는데 저도 울컥했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장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준케이는 "저도 감정이 올라와서 노래가 끝나고도 눈물이 잘 안 멈췄다. 이를 잘 알아주시고 제 이야기를 진솔아게 들어주신 것 같아 좋았다"며 어머니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네모의꿈 2PM 준케이를 꺾은 음악대장의 정체로 네티즌은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추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