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 위해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
[뉴스핌=이수경 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는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토크콘서트(Save Family, Save Internet)'에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게임위는 '게임의 과거-현재-미래'의 주제로 부스를 꾸렸다. 불법 게임물을 전시·시연하는 한편, 미래를 대표하는 최신의 가상현실(VR) 체험존을 운영해 참여자가 좋은 게임과 나쁜 게임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건전한 게임이용을 조성하기 위해 불법게임물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게임 연령등급 맞추기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개최한 홍문종 국회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과 류지영 국회의원 등은 게임위 부스를 방문하여 VR 체험을 체험하고, '세상을 바꾸는 게임 안전망 지장 찍기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게임의 미래가치를 느끼고 건전한 게임이용문화 만들기 위해 실천을 함께 다짐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토크콘서트'는 불법 다운로드, 악성 댓글, 유해 게임물 등 인터넷 불법정보를 정화하고 인터넷 윤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홍문종 의원과 류지영 의원, 박대출 의원, 한국인터넷윤리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게임위를 비롯하여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부모 정보감시단 등이 참여했다.
게임위는 앞으로도 게임관련 전문공공기관으로서 게임의 긍정적인 가치를 알리고, 건전하게 게임을 이용하는 방법을 적극 안내하여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꾸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여명숙 게임위 위원장은 "사이버 공간에서 게임이 차지하는 영역이 갈수록 방대해지고 있는 만큼 올바른 게임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적으로 사회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