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역대 가왕 '퉁키' 이정·'하와이' 홍지민·'연필' 소냐·'코스모스' 거미·'캣츠걸' 차지연 재조명…'음악대장'은 하현우?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복면가왕' 역대 가왕 '퉁키' 이정·'하와이' 홍지민·'연필' 소냐·'코스모스' 거미·'캣츠걸' 차지연 재조명…'음악대장'은 하현우?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의 가왕이 매번 화제인 가운데, 큰 관심을 모았던 '퉁키' 이정, '하와이' 홍지민, '연필' 소냐, '코스모스' 거미, '캣츠걸' 차지연 등 역대급 가왕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노래왕 퉁키' 이정이다. '노래왕 퉁키' 이정은 앞서 최초로 4연승을 기록하며 누구나 알지만 입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4~7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으며 더욱 화제가 됐다.
'노래왕 퉁키' 이정은 1라운드에서 '냉혈인간 사이보그' 김태균과 도시 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로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2라운드에서는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3라운드에서는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열창하며 관객을 압도시켰다.
결국 '노래왕 퉁키' 이정이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를 꺾었다. '노래왕 퉁키' 이정은 "소름 돋는다. 믿겨지지 않는다"며 감격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두 번째는 10~11대 가왕을 했던 '네가 가라 하와이' 홍지민이다. 홍지민은 비가수 출신 최초로 가왕에 등극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가 가라 하와이' 홍지민은 '노래하는 트리케라톱스' 이영현과 높은음자리표의 '바다에 누워'를 열창했다. 이때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소울 보컬 이영현을 꺾어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복면가왕 하와이' 홍지민은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 등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복면가왕 하와이' 홍지민을 꺾은 이는 바로 '사랑을 연필로 쓰세요' 소냐다. '복면가왕 연필' 소냐는 감성 발라드부터 폭발적인 록까지 다양한 분야의 노래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정체가 공개된 후 소냐는 "나처럼 혼혈이라는 것 때문에 겁내는 친구들이 많을 것"이라며 "나의 도전으로 그런 친구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해 감동을 줬다.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김연우,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거미의 4연승 기록을 깨트린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도 빼놓을 수 없다. '복면가왕 코스모스' 거미의 5연승을 막으며 가왕에 오른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은 역대 최초 5연속 가왕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여전사 캣츠걸' 차지연은 처음 등장부터 170cm 늘씬한 체형과 무대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여유, 폭발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모든 무대가 화제가 됐다.
현재 22대 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이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28주, 반년만의 남성 가왕으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추정되는 '복면가왕 음악대장'은 넥스트의 '라젠카, 세이브 어스(Lazenca, Save Us)'의 록을 선보여 유영석에게 "캣츠걸이 할 수 없는 장르"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우리동네 음악대장'의 정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국카스텐의 하현우로 꼽고 있는 상황이다.
MBC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