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로스쿨 탈락에 부당 압력 행사 의혹
[뉴스핌=정재윤 기자] 신기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14일 탈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기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
신 의원은 아들의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시험 탈락을 막기 위해 부당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자격정지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오는 15일 재심 결정이 내려지지만 징계 수위는 유지될 전망으로, 신 의원은 사실상 공천에서 배제된다. 4선 중진의원인 신 의원은 강서갑을 지역구로 가지고 있다.
신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국민의당 행을 택하게 되면 강서갑은 일여다야(一 與多野) 구도가 된다. 현재 강서갑에는 더민주에서 금태섭 변호사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정재윤 기자 (jyjung@newspim.com)